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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의 스포츠잔치 ‘세계군인체육대회’ 오는 10월 2일 개막

문경 등 8개 지역에서…120여개국 선수단 7천500여명 열흘간 열전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9-21 오후 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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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을 주제로 한 지구촌 최대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문경 등 8개 지역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연합국 군인 간 상호 우의를 다지고자 체육대회를 열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전승국 군인들 간에 체육기구가 결성됐지만 미국과 소련의 냉전체제로 와해되었다가 1948년 프랑스, 덴마크, 베네룩스 3국 등 총 5개국이 모여 CISM을 출범하면서 대회의 외형을 갖추기 시작했다.

 1994년까지 개별종목(17개 종목)으로 치러지다가 1995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부터 올림픽처럼 종합스포츠경기로 확대되어 4년 주기로 개최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목(24개 종목) 숫자와 참가국(120여개국 7천500여명)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19개의 일반 종목과 5개의 군사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일반 19개 종목은 양궁, 농구, 복싱, 사이클, 펜싱, 축구, 골프, 핸드볼, 유도, 마라톤, 근대5종, 요트, 사격, 수영, 태권도, 육상, 트라이애슬론, 배구, 레슬링 등이다.

 여기에 군인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군사종목으로 공군 5종, 육군 5종, 해군 5종, 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등 5종목이 추가된다. 

 육군 5종과 해군 5종 경기에는 부사관과 병사들이 출전할 수 있지만 공군 5종의 경우는 ‘비행경기’가 포함돼 현역 장교와 사관생도들만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문경을 비롯해 상주, 김천, 예천, 영주, 안동, 대구, 영천, 포항 등 8개 도시에서 분산돼 열린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이번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최저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생산유발효과는 3천115억원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천5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비용 대회’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마련을 위해 새 아파트나 콘도를 짓는 대신 기존 시설물을 이용해 ‘원가 절감’에 나섰다.

 선수단의 경우는 영천 3사관학교에 2천500명, 괴산 학생군사학교에 4천500명, 문경 지역에 2천여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특히 문경 지역에는 아파트를 건축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800억원(24평 3인기준·인테리어비용 포함)을 절약하기 위해 총제작 비용 34억원으로 이동식 숙소(카라반) 350동을 제작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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