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기를 희망한다
좌편향 교사들은 ‘친일파 숙청과 북한의 정통성’을 주장하면서도 분단의 현실에 대하여는 잊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민들도 마찬가지로 현실에 대하여는 외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6월이 되면 “당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라는 현수막과 그림을 흔하게 보게 된다. 이것은 보훈의 달에만 통용되는 구호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제2의 연평해전, 제2의 천안함 폭침, 제2의 연평도 포격사건 등은 언제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지만 해이한 안보관과 무관심한 위정자들 때문에 겉으로는 모든 것이 평온한 것처럼 보인다.
故 황장엽 북한 前노동당비서는 자기로 인하여 북한에 남아있던 자기측근 2000여명이 처형되어 가슴이 무척 아팠지만 그것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은 서울이 마치 평양으로 착각 되는 것 이라고 하였다. 혹자는 대한민국만큼 간첩하기 좋은 나라는 없다고 하였다.
지난 2015년도 을지훈련 당시 김정은의 전면전도 불사 하겠다고 선포하였고 이후 어느 언론기관에서 젊은이들을 상대로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설문하였더니 90% 이상이 피난을 가겠다고 하였다는 내용을 보고 6·25전쟁을 치렀던 본인으로서 등골이 오싹하였다. 전쟁의 결과는 모든 것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1억의 인구를 가진 이집트와 2천만의 인구도 못되는 이스라엘 간의 전쟁은 7일 만에 전쟁이 끝나는 ‘7일 전쟁의 신화’를 만든 이면에는 전쟁이 일어나자 이집트 국민은 자기만 살자고 국가를 등지고 해외로 빠져 나갔지만, 해외 살던 이스라엘 국민들은 전쟁을 위하여 자기나라로 속속 들어 왔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적은 북한이고 북한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전쟁공포에서 벗어나지 못 할 것이다. 그리고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바탕은 튼튼한 안보의식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그분들을 국가가 사후를 배려해야 하고 이를 신뢰할 수 있도록 국가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국가희생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 힘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힘이 있는 국가보훈부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희생자에 대한 숭고한 대가를 정부가 강력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37만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국가를 지켜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국가유공자를 관리하는 기관을 국가보훈부에서 다시 국가보훈처로 만들었던 정부는 국가유공자를 불신하였고 폄하하였을 뿐 아니라 오늘날 국가유공자를 다른 복지정책 보다도 뒤로 밀리게 하는 결과를 만들고 홀대 하였던 것이었다.
그 결과 국가안보는 실종되어 국민들은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가운데 특정 부분에 대해서는 북한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부는 국가유공자들은 데모를 일삼는 사람보다 처우를 못하게 하고서는 국가가 바로설 수 없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데모 천국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것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
국가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호국 영웅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국가보훈처를 다시 국가보훈부로 승격시켜 호국영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정책이 이루어져 전후세대들(戰後世代)에게 믿음을 심어주고 국가가 위기에 처하였을 때 살신성인(殺身成仁) 할 수 있는 정신을 심어주어 유비무환(有備無患)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Konas)
이만수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부산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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