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으로 향하는 화물열차 확인
日 아사히 “평양 무기공장서 출발.. 한·미·일 혼란 유도일 수도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0-02 오전 11:07:30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이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평양 무기공장에서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으로 향하는 화물열차의 움직임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일본 정보 관계자의 말을 빌어 "한미일 3개국이 지난 1일 동창리로 가는 화물 열차의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열차는 평양시 산음동의 무기공장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이며, 적재한 화물의 내용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12년 12월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때도 전체 길이 약 30m인 '대포동 2호 개량형'의 기체를 평양시 산음동 무기공장에서 기차로 운반한 뒤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장에서 조립한 바 있다. ‘대포동2호 개량형’의 사거리는 6000㎞에 달한다.
아사히는 "화물열차가 미사일(장거리로켓) 기체를 운반했다고 치더라도 조립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북한이 조선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10일)까지는 발사가 어려워 보인다"며, "화물열차의 이동이 한·미·일을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 당국은 지난 9월 “지구 관측 위성의 개발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며 오는 10일 조선노동당 창당 70주년을 맞아 위성 명목의 미사일 발사를 시사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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