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적절한 시기 답방' DJ 정보공개의 의문점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07-05 오후 5:17:01
지난 달 29일부터 3일까지 김대중 前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수행하고 돌아온 김한정 비서관은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그를 직접 만난 중국 정부의 고위 인사로부터 들은 얘기”라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남조선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업코리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그러나 이 중국측 고위 인사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매우 신뢰할 수 있는 고위급 인사”라면서도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고 “김정일 위원장이 4월 방중시 만난 고위급 인사”라고만 밝혔다면서 김 위원장이 지난 4월에 만난 인사와 이번에 김 전 대통령이 만난 인사 명단을 비교해 보면, 김 전 대통령에게 그 같은 이야기를 해준 중국 고위급 인사는 장쩌민(江澤民) 중국 군사위 주석임이 확실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지난 4월 장쩌민-김정일 회담의 핵심 메시지는 김정일의 답방 가능성 언급이 아니라, 장쩌민의 북핵 수출 가능성에 대한 경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회담에서 장 주석은 “만약 북한이 핵 물질을 수출하다 발각되어 미국이 이것을 이유로 전쟁을 한다면 우리(중국) 입장에서는 아무 것도 도와줄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중국이 북한에게 6자회담 등에서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취하도록 하기 위한 압박조치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장 주석이 김정일에게 그러한 통보를 했다는 사실은 지난 6월 3일 방한한 조남기 전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일행을 통해서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이번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장 주석은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 측은 김정일의 답방 가능성만을 공개하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정일의 답방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집착 증세가 다시 도진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KONAS)
장쩌민, “北, 핵수출하다 美에게 당해도 안 도와준다” 김정일에게 통보
지난 달 29일부터 3일까지 김대중 前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수행하고 돌아온 김한정 비서관은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그를 직접 만난 중국 정부의 고위 인사로부터 들은 얘기”라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남조선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업코리아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그러나 이 중국측 고위 인사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매우 신뢰할 수 있는 고위급 인사”라면서도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고 “김정일 위원장이 4월 방중시 만난 고위급 인사”라고만 밝혔다면서 김 위원장이 지난 4월에 만난 인사와 이번에 김 전 대통령이 만난 인사 명단을 비교해 보면, 김 전 대통령에게 그 같은 이야기를 해준 중국 고위급 인사는 장쩌민(江澤民) 중국 군사위 주석임이 확실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지난 4월 장쩌민-김정일 회담의 핵심 메시지는 김정일의 답방 가능성 언급이 아니라, 장쩌민의 북핵 수출 가능성에 대한 경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회담에서 장 주석은 “만약 북한이 핵 물질을 수출하다 발각되어 미국이 이것을 이유로 전쟁을 한다면 우리(중국) 입장에서는 아무 것도 도와줄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중국이 북한에게 6자회담 등에서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취하도록 하기 위한 압박조치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장 주석이 김정일에게 그러한 통보를 했다는 사실은 지난 6월 3일 방한한 조남기 전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일행을 통해서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이번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장 주석은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 측은 김정일의 답방 가능성만을 공개하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정일의 답방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집착 증세가 다시 도진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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