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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역사교과서도 문제지만 자습서·교사지도서 편향 더 심각”

“野·진보진영 이념갈등·국민분열 즉각 중단해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0-14 오전 10: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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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찬반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교과서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일선 수업에 사용되는 자습서와 교사용 지도서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교사용 지도서는 정부의 검정 과정도 거치지 않고 배포되면서 일선에서 편향된 역사수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성출판사 자습서 겸용 문제집에는 ‘만경대에 온 이유는 위대한 수령님의 생가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우리에게 성지이다’는 내용이 있고, 같은 출판사의 교사용 지도서에는 북한 만경대와 주체사상탑을 소개하면서 주체사상을 옹호하는 표현이 등장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지적했다.

 또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대해 야권과 진보 진영에서 “역사교과서 집필진 구성도 되지 않았는데 무조건 반대하고 편가르기식 투쟁이 시작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야당 지도부가 또 장외투쟁의 불씨를 피우고 있고,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과 본질을 외면한 현수막 내걸기 등 이념 갈등과 국민분열에 앞장서고 있는데,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자적인 역사교재 개발을 선언하면서 조직적인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진보성향 교육감과 전교조에 대해서도 “그 피해는 결국 우리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미국 방문 출국에 앞서 청와대에서 가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가치관을 확립해서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는 것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가 필연적으로 해줘야 할 사명”이라며 “역사교육을 정쟁이나 이념대립에 의해서 국민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누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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