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전투 알리는 '호국평화기념관' 개관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 연면적 9천48㎡의 국내 최대 전장 기념관 건립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호국평화기념관이 개관했다.
15일 경북 칠곡군은 사업비 548억원을 들여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천48㎡의 국내 최대 전장 기념관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호국전시관,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입체영상관, 전망대 등을 갖췄다.
낙동강전투체험관에는 조형물(구멍 뚫린 대형 철모와 탄피 55개), 병사수첩, 사진 등이 전시돼 있으며, 주먹밥, 부서진 판잣집, 실물 탱크·총기류, 낙동강 전선 입체지도, 폭파 전후 왜관철교 사진 등을 통해 당시의 치열했던 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야외에는 1,129일간의 6∙25전쟁을 상징하는 11.29m의 ‘호국평화탑’과 55일간의 낙동강 전투를 상징하는 55m 대형태극기 등이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선엽 장군,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등이 참석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에 추모, 체험, 교육, 여가 기능의 기념관이 세워져 앞으로 더욱 많은 볼거리와 체험으로 호국평화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칠곡군은 이날부터 18일까지 4일간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행사와 관련, 김관용 도지사는 “낙동강 평화대축전은 6·25참전세대와 전후세대의 공감대를 높여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세계에 평화와 희망의 가치를 전파해 통일의지를 다지고, 지역과 국가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결의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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