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부장관 “가장 우려 국가 : 이란·중국·북한·러시아·IS”
적국 또는 잠재적 경쟁국가로 분류...“그랜드 전략 필요”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1-04 오후 2:34:58
美 軍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미국의 적국 또는 잠재적 경쟁국가로 이란, 중국, 북한, 러시아, 이슬람 국가(IS)를 지목하면서 “그랜드 전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국방전문 매체인 ‘디펜스 원’이 주최하는 콘퍼런스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워크 부장관은 “지난 2010년까지만 해도 이라크의 부활, 중국의 대만 침공, 북한의 남침이 가장 우려스러운 비상 시나리오였다”며 “당시 우리는 ‘10-30-30’ 전략(한 전장에서 비상사태 발생시 10일 내 기선을 잡고 30일 내 격파하며 30일간 완전 장악을 하고 다른 전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당시만 해도 압도적 군사적 역량으로 90일 이내에 두개의 전장에서 동시에 승리한다는 확신이 있었지만 그러나 지난 15년간 상전벽해에 가까운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맹국들의 대응역량이 약화된 반면 적국 또는 잠재적 경쟁자들의 능력은 극적으로 향상 돼 지금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4+1’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크 부장관이 밝힌 ‘4+1’은 이란과 중국, 북한에 의해 수반되는 3대 비상 시나리오와 러시아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무력분쟁 외에 최근 위협의 범위가 확산되고 있는 이슬람국가(IS)가 주도하는 국제테러 행위를 추가한 것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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