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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 핵 프로그램 전체를 의제로 삼아야"

“북한의 비핵화가 미국의 최우선 순위라는 데 변화 없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7-22 오후 4: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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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일방적으로 먼저 핵을 동결하거나 포기하는 것을 논하는 대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가능성을 일축하자, 미 국무부가 북 핵 프로그램 전체를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변인인 가브리엘 프라이스 공보국장은 21일 미국의소리방송(VOA)과의 전화통화에서 북 핵 프로그램 전체에 접근해 확고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조치로 이끌 북한과의 신뢰할만한 협상에 열려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국장은 북한이 이미 2005년 6자회담 9.19공동성명을 통해 핵 포기에 합의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이 이후 미국의 관여 제의를 반복적으로 거부하고 과거의 약속들을 어겼을 뿐아니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사찰을 거부한 채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 의무를 무시해 왔다고 비판했다.

 프라이스 국장은 북한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하면서 (북한의) 비핵화가 미국의 최우선 순위라는 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국장은 또 6자회담에 참가하는 5자 동반국들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한다는 공동 목표와 관련해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1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한 합의가 이뤄진 것을 핑계로 미국이 북 핵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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