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IS공습 능력 3배로 증강
샤를 드골호 시리아연안 배치... 美항모·英전투함도 가세할 듯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1-23 오후 4:05:28
지난 13∼14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부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입은 프랑스가 IS에 대한 추가 공격을 위해 23일(현지시간)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를 지중해 동부 시리아 연안에 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22일 현지 라디오 유럽1과 인터뷰에서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IS는 파괴되어야 한다”면서 “샤를 드골호 함재기가 내일부터 시리아 내 IS 공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어느 나라의 군사적 합류도 환영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샤를 드골호는 전투기 26기를 싣고 지난 18일 모항인 프랑스 툴롱항을 출발했으며,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에 배치된 기존 12기와 합류해 IS 전격 격퇴작전에 나선다.
특히 영국이 지난 19일 드골호를 지원하고자 해군 전투함 'HMS 디펜더호'를 파견한다고 밝힌데 이어 중동에 배치될 미국 해군 핵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 전단도 여기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 작전규모가 방대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샤를 드골호로 우리의 작전 능력은 3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다가오는 몇 주 동안 공습을 계속하겠다. 중단이나 휴전은 결코 없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지난 2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IS 격퇴를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자 프랑스는 시리아 내 IS에 대한 공습을 늘리겠다고 즉각 발표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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