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비무장 지뢰매설 관련자 대부분 승진”
최룡해는 백두산발전소 수로 붕괴 책임 물어 지방농장으로 추방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1-24 오후 2:26:21
지난 8월 초 비무장지대 북한군의 목함지뢰 도발과 관련한 매설 관련자가 대부분 승진하거나 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정원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이같이 전했다.
국정원은 지뢰도발을 기획한 것으로 보이는 정찰총국장 김영철은 대장 계급을 유지한 채 당 창건 70주년 행사에 참석했으며 특수전 담당으로 지뢰매설 작전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2전투훈련국장 임광일은 작전국장으로 새로 보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정원은 지난 8월20일 포격 도발시 우리 군의 응징포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인사는 문책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서부전선 관할 2군단장 김상룡은 우리 군의 응징포격 사실을 지연보고하고 제대로 대처 못해 함북지역 9군단장으로 좌천됐으며, 작전국장 김춘삼과 화력지휘국장 박정천도 해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정원은 김정은의 최측근인 최룡해 당 비서가 백두산발전소 수로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방 협동농장으로 좌천됐으며, 좌천 배경에는 김정은과 '청년중시' 정책 추진과 관련해 의견 차이를 보인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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