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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파리 테러범들 군사훈련 받고 사전 현장 답사 한 듯”

“휴대전화에 극장 지도 들어있고, 목표물에 일사불란한 행동 펼쳐”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1-24 오후 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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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14일 130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테러범들이 범행에 앞서 사전 군사훈련을 받고 범행 대상 지역도 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FBI와 미국 국토안보부, 국가대테러센터(NCTC)는 파리 테러 관련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인질 테러가 발생한 바타클랑 극장의 한 쓰레기통에서 테러범이 버렸을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기를 조사한 결과 이 극장의 지도가 휴대전화에 들어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 휴대전화에는 암호화된 애플리케이션들을 비롯해 테러 공격을 조율했음이 분명한 문자 메시지들이 담겨 있고, 여러 곳의 목표물을 정해 일사불란하게 행동한 점은 테러범들이 공격 대상에 익숙해져 있었으며, 사전에 군사훈련을 받았음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CNN은 미국 관리의 말을 빌려 “테러범들의 일부가 시리아에 다녀왔고 총기와 자살 폭탄 사용을 능숙하게 다룬 점으로 미뤄 훈련을 충분히 받은 게 확실하다”고 전했다.

 美 FBI 등 3개 안보기관은 지방 경찰과 사법 당국에 테러 가능성에 대비한 훈련 상황을 점검할 것을 경고하는 한편 손쉬운 테러 대상인 ‘소프트타깃’에 대한 감시 활동과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대상에 대한 경계 강화를 권고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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