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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술항공통제단 창설

36전대를 전술항공통제단으로승격해 오늘 창설식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2-01 오전 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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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해합동작전전문부대인제36전술항공통제전대(36전대)가전술항공통제단으로승격한다.

 공군은 1일 오전 11시 강원도 원주 전술항공통제단 연병장에서 이왕근 공군 작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창설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단급으로 승격되는 전술항공통제단은기존의 동부 및 서부 항공지원작전본부를 해체하는 대신, 육군 화력지원협조실과 6개 군단 및 해군작전사령부에 근접항공지원작전 조직을 편성해 신속한 합동작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공군은 내다보고 있다.

 1961년 12월 창설된 전술항공통제단은 1971년 8월 독립전대인 36전술항공통제전대로 증편돼 근접항공지원작전(CAS: Close Air Support Operation)과 대(對)화력전 전력에 대한 전술항공통제 임무를 수행해 오다가 합동작전에 대한 소요 증가에 따라 이번에 전술항공통제단으로 승격 창설됐다.

 CAS는 아군과 근접 대치하고 있는 적의 군사력을 항공력으로 공격함으로써 아군에 유리한 작전여건을 조성하거나 아군의 공격·반격 또는 방어작전을 지원해 목표를 달성하는 작전 개념이다.

 공군은 또 근접항공지원작전 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이 달 안으로 '한·미 합동최종공격 통제관 합의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JTAC는 근접항공지원작전 및 기타 항공우주작전을 지상에서 통제하며 최종 공격 통제권한을 가지고 있는 요원을 뜻한다.

 합의각서는 동맹 국가 간 표준화된 CAS 지침과 JTAC 운영 지침을 공유하기 위한 합의서다. 공군은 한국과 미국 간 정보공유를 통해 근접항공지원작전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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