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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北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김 하사 걸어서 퇴원

중앙보훈병원에서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 마무리 치료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2-02 오전 11: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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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4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인해 부상당한 김정원 하사가 중앙보훈병원에서의 재활치료를 끝내고 2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 마무리 치료를 진행한다.

 국군의무사령부는 북한의 도발로 다리를 절단한 김정원․하재헌 하사를 지난 10월 7일 중앙보훈병원에 입원시켰고, 병원 측은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협진 진료를 통해 절단 및 파편상에 대한 신체적 손상뿐만 아니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적인 손상 부분까지 진료해 왔다.

 병원 측은 김 하사가 가능한 한 조기에 일상생활 및 현역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합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해 왔고, 김 하사가 퇴원해 현역에 복귀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의족에 대한 사후관리(A/S)를 실시함으로써 군 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국군의무사령부는 비무장지대 북한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지난 달 11일 중앙보훈병원과 보장구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현역 군장병이 복무 기간 중 팔, 다리 절단 등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경우 보장구 제작 및 사후관리 분야에 상호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김정원 하사는 “2달여 동안 최고의 시설과 재활치료 시스템을 갖춘 중앙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준 군과 중앙보훈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세 많으신 보훈대상자 분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정성어린 치료를 해주시는 물리치료사 및 보장구센터의 관계자분들의 모습을 보며 다친 몸도 치료했지만 마음도 치료받고 퇴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군의무사령관 황일웅 준장은 “김정원 하사의 빠른 회복은 군으로 복귀하겠다는 김 하사의 강한 의지와 함께 재활치료에 있어 국내최고의 시설과 인력을 구비한 중앙보훈병원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대로 복귀하겠다는 김정원 하사의 의지를 하루 빨리 실현시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7일 김 하사와 함께 중앙보훈병원으로 입원한 하재헌 하사는 현재 실내보행은 물론 계단 보행 등 난이도 높은 재활치료를 실시중이며, 이 달 말까지 재활치료를 집중 실시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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