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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대사, "미국은 올해도 유엔 안보리에서 北 인권 논의 추진"

“국제사회가 北 인권 상황에 최선을 다해 관심을 기울이는 게 매우 중요"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2-03 오전 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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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올해도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인권 상황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북한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美 유엔 대사가 말했다.

 1일(현지시간) 12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미국의 사만다 파워 유엔주재 대사는 유엔본부에서 이달 중 안보리 활동계획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워 대사는 “올해도 안보리가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회의를 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안보리 회의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파워 대사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국제사회가 북한 내부의 인권 상황에 대해 가능한 최선을 다해 관심을 기울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12월 22일 북한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는 안을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채택한 바 있다. 당시 15개 이사국 가운데 거부권을 가진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표를 던졌고, 나이지리아와 차드는 기권했다.

 안보리 의제는 9개국 이상이 찬성하면 채택되지만, 올해 안보리에서 또 다시 표결이 실시될 경우 지난해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실시된 북한인권 결의안 표결에서 15개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8개국이 찬성했다. 중국과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3개국은 반대했고 앙골라와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는 기권했다.

 차드는 이번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안보리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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