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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한 체계적 학교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통일준비위원회, 『체계적 학교통일교육과 통일전문인력 양성』 세미나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2-04 오후 3: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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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준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통일교육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통일교육이 입시위주의 학교교육 때문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과거 반공교육 차원에서 교육이 시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통일준비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민-관 각 영역 및 부문별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통일교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학교에서의 통일 교육과 더불어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의 평화통일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세미나가 4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통일준비위원회와 통일부 주최로 열렸다.

 ▲  통일교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학교에서의 통일 교육과 더불어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의 평화통일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세미나가 4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통일준비위원회와 통일부 주최로 열렸다.ⓒkonas.net

 

 이날 ‘체계적 학교통일교육과 통일전문인력 양성’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김성재 통일준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세미나 추진의 당위성에 앞서 얘기하며 “이제는 북한도 남북 관계를 인도적 지원이 아니라 상호 이익이 되는 지속 가능 개발협력 차원에서 발전시키기를 바라고 있다”며 “대북개발협력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북한의 전문인력 양성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북 민간단체 실무자들의 전문인력 양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먼저 ‘학교통일교육의 체계화 및 효과적 수행 방법’이란 주제로 진행된 제1세션 주제발표에서 오기성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학교통일교육의 현실적인 주체가 되고 있는 각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와 통일부와의 협조체제 미흡으로 현재 우리의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의 통일교육에 대한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위한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통일교육의 질적·양적 확대를 위한 교원 및 예비교원의 통일역량 강화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학교통일교육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개선 방안’으로 ▲ 핵심 교육기관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한 통일교육의 안정적 체계 형성 ▲ 통일관련 교과교육 중심의 체계적 통일교육 ▲ 교원 연수 지원 및 전문교사 양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오한샘 EBS 교육방송 PD는 “단위학교의 경우, 예산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하여 독자적인 통일교육 연수나 체험학습 등을 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지역사회의 통일교육 기관들과 학교현장 간의 유기적 네트 워크 구축을 통한 인적 물적 자원의 창의적 활용을 통해 융합형 통일교육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 〈체험형 과제 - 수행 - 인식변화〉의 단계로 구성된 소재 콘텐츠 ▲ 세대별 통일시각 차이 극복을 위한 교육콘텐츠 ▲ 문화예술(영화) 콘텐트 분석을 통한 청소년 대상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민병관 양재고등학교 교장은 “연간 통일교육 시간이 일정시간 확보된다면 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또한 창의적 체험 활동 중 통일 관련 동아리 활동을 상설동아리로 활성화 하면 통일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특히 통일교육은 교육을 담당할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서 내용과 성격이 달라질 가능성이 매우 크고 학생들의 교육내용 수용도 상당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통일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자율화하는 것보다는 내용과 방법에 대한 ‘표준화된 지침(또는 매뉴얼)’을 학교 현장에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미경 통일교육원 교수는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러 방안에 대한 제시 보다 현실적인 여건에서 가장 시급하고 가능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시기를 두고 순차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좋고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을 행하는 주체인 교사의 의식과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미옥 상수초등학교 교감 또한 성공적으로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통일교육이 강조되어야 하고 교사들의 의식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같이 하며 ‘학교 통일교육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개선 방안’으로 ▲ 국가 차원의 통일교육 컨트롤 타워 구축 ▲ 시도교육청에 통일교육 전담부서 신설 ▲ 시도교육청에 통일교육 예산 편성 의무화 ▲ 학교 평가 항목으로 통일교육 전면 부각 ▲ 초등학교 1학년부터 〔통일〕교과서 신설, 필수 이수시간 확보 ▲ 학교급별, 학년별, 교과목별 표준안 제작 ▲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별 통일교육 컨설팅장학지원단 운영 ▲ 통일교육시범학교 대폭 확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2세션에서는 전영선 통준위 사회문화분과 전문위원의 ‘대학교에서의 통일전문인력양성 방안’ 제하 주제발표와 함께 고유환 동국대 교수,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희선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금순 통일교육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있어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무엇부다 중요하다”며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통일 공감대를 모아 나가는 것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자, 통일 이후 통합을 이끌어내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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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호랑이(namguka)   

    통일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만이 통일 후 혼란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 것 이다.

    2015-12-07 오전 1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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