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12월10일' 오늘은 임정(臨政)의 對日선전포고일

(사)한국광복군동지회, 제74주년 대일선전포고 기념식 거행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선전포고는 국내외에 독립의지 확고히 천명"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2-10 오후 2:34:40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1941년 12월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본 제국주의에 선전포고한 지 74주년을 맞아, 10일 (사)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우전)가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생존 애국지사, 광복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대일선전포고문 낭독 △3·1여성동지회 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 △원로 애국지사의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 10일 (사)한국광복군동지회는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대일선전포고 74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konas.net

 김우전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선전포고는 항일 무장 투쟁을 당당하게 선전포고함으로써 3천만 동포에게 최후의 결전을 촉구한 것이며, 국내외에 독립의지를 확고하게 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전 회장은 이어 “오늘 우리들이 이 조그만 장소에서 조촐하게 무장독립운동사상 길이 빛날 대일선전포고 기념식을 거행하면서 오늘날의 역사관의 난맥상과 혼란한 국정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국내 최고 화두로 일고 있는 혼란상을 염두에 두고는 “우리들은 임시정부의 김구 주석을 비롯한 여러 각료 애국지사들이 이국만리 타국에서 대일선전포고를 하고 순국선열들이 조국광복을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던진 살신성인의 애국충정을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고 했으니 마땅히 국군은 광복군의 전통을 이었다고 보아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군일인 9월 17일로 정정해야 하고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우리나라 서울에 하루속히 건립하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박유철 광복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일선전포고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23년인 1941년 12월 10일을 기하여 김구 주석과 조소앙 외무부장 명의로 일본제국주의에 선전포고를 결행했다. 이는 역사적 사실이며, 그동안 끊임없이 펼쳤던 대일항쟁의 최종 목표가 독립전쟁을 통한 독립 쟁취임을 국제사회에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실제로 대일선전포고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대인 한국광복군은 중∙미∙영 연합군과 더불어 각종 훈련과 작전에 참여하는 등 연합군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했다”며 “일본의 항복으로 미군과 함께 광복군이 계획했던 국내진공작전은 실행되지 않았지만, 연합국의 승리는 바로 우리 한국광복군의 승리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 날의 선전포고는 세계평화와 인도주의에 입각한 대한인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의 당당한 일원임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고, 우리 민족에게도 조국 자주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견고하게 했다”고 선전포고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이처럼 희생과 헌신으로 위대한 역사를 완성시킨,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온전히 이어가기 위해 광복 70년을 맞은 지금,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새롭게 도약할 때”라고 당부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