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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뢰도발 부상 하재헌 중사(진) 걸어서 퇴원

국군수도병웡에서 마무리 치료.. “새롭게 태어난 군인으로 국가 위해 최선 다할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2-29 오전 9: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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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4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당한 하재헌 중사(진)이 중앙보훈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끝내고 29일 국군수도병원으로 전원돼 마무리 치료를 진행한다.

 하 재헌 중사(진)은 지난 2일 퇴원한 김정원 중사(진)과 함께 10월7일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후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한쪽 다리만 절단된 김정원 중사(진)과 달리 두 다리를 모두 잃은 하 중사(진)의 경우 의족을 착용하고 중심을 잡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병원측은 최첨단 맞춤형 보장구 착용과 함께 재활 치료를 하였다.

 또한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외과, 욕창클리닉,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각 진료과의 전문의들과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지제작기사, 재활체육치료사 등 재활 분야 전문가들이 총 동원된 TF를 구성해 하 중사(진)의 재활 치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치료도중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계자간 실시간 SNS 소통창구를 개설해 조치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폭발음에 따른 고막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고막 성형술을 시행해 하 중사(진)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병원은 하 중사(진)의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군의무사령부는 비무장지대 북한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지난 11월11일 중앙보훈병원과 보장구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현역 군 장병이 복무 기간 중 팔, 다리 절단 등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경우, 중앙보훈병원과 보장구 제작 및 사후관리 분야에서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훈련이나 전투 중 절단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군인이 의수족 착용과 재활치료를 통해 부대로 복귀, 군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하재헌 중사(진)은 새로운 삶의 버팀목을 마련해 준 군과 중앙보훈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비록 두 다리를 잃었지만 새롭게 태어난 군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절망감과 상실감에 빠질 틈도 없이 부상을 굳건히 이겨내고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재헌 중사(진)은 현재 실내 보행, 계단 오르기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이며, 국군수도병원에서 마무리 치료를 받은 후 군에 복귀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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