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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美 외교위원장, "대북 방송 강화, 필요하다!"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서 대북제재 법안과 대북 방송의 강화 주장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1-13 오전 10: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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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 로이스 美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북제재 강화법안과 함께 대북 방송 강화를 주장했다.

 11일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美 의회에서 열린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서 “독일의 통일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했다”며 “대북 방송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1980년대 초 미국과 동독 사이의 학술교류로 동독에 있었는데 독일의 통일에 방송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줬는지 직접 목격했다"며 "그래서 지난해 민주당의 엘리엇 엥겔 의원과 함께 효과적인 대북방송을 위한 국제방송개혁법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특히, 로이스 위원장은 “탈북자에게 북한에서 종교 활동을 하려다 당국에 발각되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와 관련한 증언을 듣고 매우 슬펐다”면서 “종교의 자유와 인권의 가치와 관련한 국제적인 기준을 북한 주민이 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로이스 위원장은 중국 정부가 국제사회 대북제재와 관련한 공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중국도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하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우려만으로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없다”며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북한의 인권 존중을 위해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강력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스 위원장은 미국의 현 대북정책인 일명 ‘전략적 인내’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무기개발계획을 중단시키지 못했다”면서 “북한의 도발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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