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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킹 메일 집중 유포...北 소행 가능성에 주목"

미래창조과학부, 범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태세 강화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1-25 오후 1: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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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킹 메일과 관련,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는 사이버 경보를 ‘정상’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격상했다”며 “최근 해킹 메일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부는 “정부는 최근 해킹 메일이 집중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4차 핵실험과 관련한 우리 대응전략을 염탐하고 후속도발을 준비하려는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청와대와 외교부·통일부 등 주요 정부기관과 포털업체 관리자 등을 사칭한 해킹 메일이 수십 차례 유포됐다.

 또한, 국가기반시설 관련 분야 종사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래부는 “북한의 사이버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국가·공공기관 근무자의 상용 메일 사용을 차단하고,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또한,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업체와 시스템통합(SI) 업체 및 백신업체 등 민간부문도 북한의 사이버도발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보안관리에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미래부 관계자는 “국민도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대비해 개인 PC나 스마트폰에 최신 백신을 설치하고 의심스러운 메일을 열어보지 않는 등 보안관리에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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