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전적으로 북한 책임”
보수단체, “정부의 깊은 고민 담긴 실효적-현실적인 대북제재 조치” 지지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를 지지하는 보수단체들의 성명과 논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회장직무대행 김영대)은 12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전적으로 북한 책임이다.” 제하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가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강력한 비군사적 압박조치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성공단 가동 중단의 모든 책임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 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묵살하고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북한 정권에 있음을 분명히 지적한다”면서, 적반하장(賊反荷杖)식으로 전쟁위기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는 북한의 행태는 결국 국제적 고립만을 심화시킬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다.
연맹은 또 이번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가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영구 폐쇄로 이어지게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북한이 핵과 평화가 양립할 수 없다는 엄연한 현실을 겸허히 인정하고 ‘핵 무장’으로 체제를 지키겠다는 극히 위험하고 무모한 환상에서 깨어나 남북화해와 민족공영의 장으로 돌아와 평화롭고 핵 없는 통일 한반도 시대 건설에 동참해주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현재 개성공업지구에 남아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 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이 대한민국 자산임을 확인하며 이를 일방적으로 몰수한 북한의 행태에 분노를 표하고, 정부가 개성공단 철수 기업들의 피해와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개성공단을 통해 남북화해와 경제 교류․협력, 한반도 긴장완화 등을 위해 북한의 무리한 요구나 폐쇄 협박에도 인내하면서 개성공단을 유지해 온 자금이 핵과 미사일로 둔갑해 민족공멸의 위협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공단 폐쇄를 결정한 정부의 결단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도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중단’이 정부의 깊은 고민이 담긴 실효적-현실적인 대북제재 조치라는 점을 존중한다”며, “어느 때보다 강경한 이번 조치를 통해 핵-미사일-협상과 보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핵과 미사일로는 어떤 이득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위한 후속 조치들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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