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핵시설 타격 훈련... 영상공개
미 패트리엇(PAC-3)미사일 1개포대 한국 추가 배치
미군이 북한 핵시설 폐기와 관련한 군사훈련을 실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작전을 수행하는 미 육군 1군단이 2014년 11월, 미국 워싱턴주 올림피아 남부의 폐쇄된 SATSOP 핵 발전소에서 핵시설 타격훈련을 하는 모습의 영상을 YTN 뉴스가 보도했다.
YYN은 14일 이 같은 영상을 [단독]으로 보도하면서 폭발물 처리반과 정보부대, 보병 등 1군단 예하 부대 병력 천4백여 명이 투입돼 10일 동안 훈련했다며 “각종 화기로 완전무장한 병력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원자로 냉각탑 주변을 포위, 발전소 핵심 건물 안으로 진격한 뒤 적들과 격렬한 교전이 펼쳐지는” 내용의 뉴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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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군단은 한반도 유사시에 전개되는 부대다. 또 이 부대가 실시하는 핵시설 기습 타격 훈련목표는 북한이다.
뉴스는 또 “미군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무력화해 핵무기를 쓰지 못하도록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14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훈련을 정례화 했다”며 “미군이 북한 핵시설을 겨냥해 기습공격을 감행하는 훈련 영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미 본토에 위치한 패트리엇(PAC-3)미사일 부대를 한국에 추가 배치했다.
14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이번에 한국에 배치된 부대는 미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주둔 중이던 제11방공포여단 예하 43방공포연대 1대대 D포대다. D포대는 패트리엇(PAC-3) 1개포대로 요격미사일 8기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주한미군사령부는 12일 D포대 병력의 한국 배치에 관한 보도자료에서 "미 본토의 패트리엇 부대가 이번에 처음으로 한반도에 있는 미사일방어 부대와 인력·장비를 통합했다"면서 "한국에 온 패트리엇 부대는 한반도 미사일방어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완료됐음을 보여주고자 신속하게 장비 가동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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