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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면 통째로 朴대통령 집권 3년 비난한 北 노동신문

실명 거론하며 '역적패당' '미국산 앵무새' 등 막말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2-25 오전 1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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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가 2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한 면 전체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3년간 국정수행을 비난하는 기사를 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대매국과 악정, 북남관계파괴로 얼룩진 반민족적 범죄의 3년’ 이라는 제목으로 노동신문 5면 전체에 배치된 이 기사는 남북관계, 민생, 외교, 내정 등 분야와 관련해 박 대통령에 대해 험담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역적패당', '특등 매국노', '미국산 앵무새', '미친 할미의 잠꼬대 같은 수작' 등 도를 넘어선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신문은 '최악의 대결광기로 도륙 낸 북남관계'라는 소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역적패당이 미국과 공모 결탁하여 그 무슨 참수작전이라는 것을 꾀하며 미제 침략군의 특수작전무력을 남조선에 연속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천추에 용납 못 할 대역죄"라고 주장했다.

 북한 매체들은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회 연설에서 북한의 체제 붕괴까지 거론한 이후 박 대통령에 대한 저질의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 21일자에서도 한 면을 통째로 할애해 박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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