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사이버 공간은 또 다른 전장, 野 사이버테러 방지법 속히 합의해야"
김영우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사이버 안보 구축은 국가 명운이 걸린 절박한 사안이자 최소한의 장치"
국가정보원은 8일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우리 군 장성 등 50여명에 달하는 안보 라인 주요 인사들의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등 사이버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 절반 가량이 인터넷뱅킹, 인터넷 카드 결제 등에 사용하는 보안소프트웨어 제작사의 내부 전산망에 북한 해킹조직이 침투해 전산망을 장악한 것을 확인했다며 북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성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9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이버테러법의 통과를 촉구하는 한편, 야당의 안보 인식에 대해 비판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5년 전, 3년 전에도 북한은 우리 정부기관과 언론사들의 전산망을 공격하고 마비시켰다”면서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을 향해 초강도의 경고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지금, 이에 반발한 북한의 돌발 가능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이버 공간은 또 다른 전장이다. 국가의 중추신경인 전산망을 지켜내는 일에 여야 모두가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야당의 안보 인식은 너무나도 안일하며, 적과 마주하고 있는 우리의 국경은 일촉즉발의 휴전 상태라는 것을 알고나 있는 것인지 심히 걱정스러울 정도”라며 “야당만은 무사태평”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11년째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있는 사이버테러방지법의 통과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사이버 안보 구축은 국가 명운이 걸린 절박한 사안이자 최소한의 장치이다. 사이버테러 방지법 처리에 속히 합의하는 야당의 태도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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