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탄도미사일 발사 北'에 일제히 도발 자제 촉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현재 한반도 상황에 대해 여전히 ‘심각한 우려’" 표명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3-11 오전 10:44:18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도발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을 향해,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현재 한반도 상황에 대해 여전히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국방부의 피터 쿡 대변인도 이날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적 언사와 행태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쿡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또 다른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라며 “이는 한반도의 긴장만 고조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북한의 행태는 동맹국인 한국과 미국이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stand close)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이 추가 도발 행동을 취했다”면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의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관련국들이 모두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훙 대변인은 다만, “현재 한미 양국이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고 북한은 이에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현재 한반도 정세가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다”면서 “각국이 자극적인 언행을 일체 중단하고 정세의 추가적인 긴장 고조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날 자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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