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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재단 TF 구성…"9월 재단 출범" 추진

정부, 매년 200여 억 원 출연 … 北 주민 인권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3-14 오전 1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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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인권법에 따라 신설되는 북한인권재단의 설립을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통일부 관계자가 14일 밝혔다. 아울러 "TF는 재단에서 근무하는 인력을 뽑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행정적인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북한인권재단은 북한 인권 및 인도적 지원 관련 조사·연구, 정책 개발, 시민사회단체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오는 9월 북한인권법이 시행되면 바로 출범할 예정이다.

 재단이 설치되면 민·관 협력을 통해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게 된다.

 북한인권재단 설립 TF는 박준수 서기관을 팀장으로 통일부 직원 4명으로 구성됐으며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 형태로 설립된다. 

 통일부에 등록된 북한인권단체(NGO)는 33곳으로, 북한인권재단은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북한인권단체가 참여하는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각 단체 간 네트워킹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매년 200여 억 원 규모의 예산을 북한인권재단에 출연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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