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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권단체들, 유엔서 북한 강제노동 관련 토론회 개최

휴먼라이츠워치 등 7개 인권단체 주최, 탈북자 3명 증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3-14 오후 3: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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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인권단체들이 북한 안팎에서 벌어지는 강제노동의 실태와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오는 14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개최한다.

 휴먼 라이츠 워치를 비롯한 7개 국제 인권단체가 주최하는 이 토론회에는 마루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존 시프턴 휴먼 라이츠 워치 아시아담당 국장, 그리고 3명의 탈북자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탈북자 가운데 1 명인 김행옥 씨는 북한 주민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강제노동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또 다른 탈북자 안수림 씨는 아무런 보상없이 군대에서 8년 동안 강제노역에 동원됐던 자신의 경험을 밝힐 예정이다.

 북한에 남은 가족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탄압을 우려해 익명을 요구한 한 탈북자는 쿠웨이트에 파견돼 일했던 경험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토론회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일반 주민 뿐만 아니라 학생, 수감자, 아동, 그리고 해외 송출 노동자들에게 조직적으로 강제노동을 강요한다”며, 유엔이 북한의 강제노동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이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지난 24일 전세계 160개국의 인권 상황을 담은 연례 보고서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권이 거부되고 침해되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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