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이승만, 20세기 가장 위대한 지도자"
제242회 <趙甲濟 기자의 현대사 강좌>,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탄신 141주년 맞아 ‘세계사 속의 李承晩’ 주제로 열려
이승만 대통령에게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올 것이며 그것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조갑제 대표가 말했다.
21일 제242회 <趙甲濟 기자의 현대사 강좌>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탄신 141주년을 맞아, ‘세계사 속의 李承晩’을 주제로 열렸다.
조갑제 대표는 “우리가 자유통일하면, ‘이승만 대통령이 놓은 기초위에서 가능했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때 제대로 된 평가 나올 것”이라면서 “그것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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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의 초청으로 연초에 이화장을 방문했다면서, 방문 당시 이화장의 수리로 인해 이 대통령의 유품을 전시하지 못하고 있는 사정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인수 박사와 이승만 대통령의 청렴하고 소박한 생활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인수 박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하야 후에 하와이에서 고향을 그리워했으며, 1962년에 귀국결정이 보류되자 충격으로 실어증을 3년간 앓다가 운명했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이어 이승만 대통령을 보는 시각이 ‘조선조 왕족의 버릇을 버리지 못한 권위주의자’, ‘기독교적 정신을 구현한 사람’ 등 몇 가지 있지만, “종합해서 보는 이승만론이 나와야겠는데, 손세일씨가 쓴 『이승만과 김구』에 나오는 평가가 거기에 근접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을 알면 나라가 자랑스러워지게 된다”면서 “위대한 인물을 통해 민족과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승만, 신라의 김유신, 고려의 김방경 이런 위대한 인물을 통해서 저도 성숙해졌다”며 “한민족이 굉장한 나라다. 조국을 비하하지 않고 ‘대한민국도 못할 거 없다’고 이야기하게 됐다. 자신의 자산으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승만은 인간으로서 겸손한 사람”이라며 “자기의 역사적 사명이 끝나니까, 하야성명 발표하고 자기발로 경무대 걸어서 한 시민으로 돌아갔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력자가 권력을 놓으면, 대부분이 실의에 빠진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은 (자기의) 짐을 내려놓고 ‘(이제는) 역사적 사명을 (더이상) 감당할 수 없다’며 조용하게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져간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을 독재자로 평가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독재의 맛을 보지도 못한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을 독재자로 모는 것은 인간에 대한 모독이고 역사에 대한 모독이다. 자해행위이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점점 이승만은 커지고 통일이 되면서 이승만의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올 것”이라며 ‘서쪽에는 아데나워, 동쪽에 이승만이 있다’는 평가를 인용하면서 “아주 절묘한 표현”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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