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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당대회 참가자 60세로 연령 제한

아시아프레스 “대대적 세대교체 단행 예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3-30 오후 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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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지방 당국이 5월 초에 열리는 제7차 노동당 대회 참가자 선발 과정에서 60세 이상은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매체 ‘아시아프레스’는 함경북도의 취재 협조자를 인용해 당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에 대한 1차 선발이 지난 24일로 마무리됐고, 이중 정년퇴직 대상인 60세 이상의 당원은 추천에서 제외됐다고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함경북도에서 기관별로 당 대회 참가자 1~2명이 추천되고 큰 기업소에서는 3명씩 추천됐지만, 60세 이상의 나이 든 당원은 제외돼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시마루 대표는 과거 김정일이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 의리'라는 노작까지 발표하며 '혁명선배'의 존중을 중시했지만, 36년 만에 열리는 올해 당 대회에 60세 이상의 당원을 참여시키지 않는 방침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김정은 시대에 당이나 기관의 간부 인사에서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시마루 대표는 “중앙에서 원칙적으로 60세라는 나이 제한을 고려해서 선발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함경북도는 지난 20일부터 당원의 이동을 금지하면서 당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에 대한 1차 선발을 완료했는데, 이시마루 대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당원들은 충성·열성분자들로 오는 4월 초 평양에 올라가 또 한 번의 선발절차를 거치게 되며 최종 선발된 사람이 대표로 당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36년 만에 열리는 제7차 노동당 대회에는 약 3천 명의 대표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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