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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대북제재, 효과 거두려면 주변국가들의 이행이 관건"

“국제사회의 강력한 공조만이 '北 도발' 멈추게 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3-31 오전 9: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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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와 미국 정부 등의 대북제재가 북한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미국의 재무장관이 밝혔다.

 제이콥 루 장관은 30일(현지시간) 美 워싱턴의 카네기재단 국제평화연구소에서 “국제사회의 새 대북 제재가 북한의 주요 경제 분야에 큰 압박을 가하게 됐다”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루 장관은 다만, “제재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여전히 중국 등 주변국가들의 이행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루 장관은 이어 북한 정권이 경제성장이나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개의치 않고 핵무기 개발을 우선해 온 점을 지적하면서 이번 대북제재가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비롯한 지역 내 다른 나라들과 긴밀히 협력해 새 제재가 강력히 이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공조만이 북한의 계산법을 바꾸고, (도발적) 행동을 멈추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루 장관은 전반적인 제재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제재의 근본 목적이 과거의 잘못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면서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가 필요하고, 제재 대상이 행동을 바꿀 경우 제재를 완화할 준비를 해야 하며, 제재의 실제 이행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미국이 얻은 세 가지 교훈”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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