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다수의 반체제 조직 있어"<김덕홍씨 폭로>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7-26 오후 5:51:56
북한 김정일체제에 반대하는 다수의 반체제 조직이 북한에서 활동중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6일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서기와 함께 망명한 김덕홍씨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김씨는 서울에서 가진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내 반정부조직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반체제조직이 지난 4월 발생한 룡천역 폭발사고가 "김정일 정권의 자작극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히고 "북한에는 약 210개의 군(郡)이 있지만 전국에 룡천역 사고를 자세히 폭로한 전단을 살포했다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작극을 꾸민 것은 "암살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선전해 숙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열차에 실려있던 시리아 수출용 미사일도 제품이 잘못됐기 때문에 핑계김에 폭파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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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홍씨 |
김씨는 서울에서 가진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내 반정부조직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반체제조직이 지난 4월 발생한 룡천역 폭발사고가 "김정일 정권의 자작극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히고 "북한에는 약 210개의 군(郡)이 있지만 전국에 룡천역 사고를 자세히 폭로한 전단을 살포했다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작극을 꾸민 것은 "암살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선전해 숙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열차에 실려있던 시리아 수출용 미사일도 제품이 잘못됐기 때문에 핑계김에 폭파했다"고 주장했다.
또 "용천은 신의주에 가까와서 경제특구로 삼으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일제시대부터 반정부적 기질이 강한 지역이라 폭발로 오래된 건물을 부수고 새로운 거리를 건설해서 문제있는 주민들을 타지역으로 이전시키려 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이어, "부시정권은 김정일체제의 본질을 알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자신은 체니부통령이나 럼즈펙드 국방장관들의 강경정책을 전면적으로 지지한다면서 "미국사람들에게도 (이들)강경파의 정책을 지지하도록 해서 북조선을 해방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북핵 6자 회담에 관해서는 김정일이 절대 핵폐기를 하지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김정일 절대주의 체제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은 미국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1995년부터 97년까지 북한엔 삼백만명이 사망했고, 이 시기에 자라난 어린이들이 글자도 읽을 줄 모르는 것은 물론 신장 150 센티미터가 돼야 입대할 수 있었던 북한 군대가 지금은 평균 140센티미터도 입대한다"고 설명하면서 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국제사회가 인권유린을 지속해 온 김정일 독재체제를 연장시키는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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