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의 완전한 자유와 한반도 평화통일 위해 탈북민 역할 중요
탈북민 대토론회, 북한 인권문제 개선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 제시
‘북한인권해결을 위한 탈북민 대토론회’가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유북한방송 주최로 열렸다.
김병조 국방대 교수와 니시오카 쯔토무 일본 동경기독교대학 교수, 미국 북한자유연합 대표 수잔 솔티 여사가 발제에 나선 이날 토론회는 북한 인권문제 개선과 통일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됐다.
토론회 앞서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북한인권위원회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기념사에서 “2015년 미 국무부 국가별 인권보고서는 북한을 인권 탄압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치범 수용소를 운영하고 있고 식량부족, 정치탄압으로 그 실상이 소름끼친다“고 말했다.
|
또 “독재는 영원할 수 없으며 북한을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은 북한 주민들이라며 이를 위해 탈북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탈북민들이 북한주민들에게 ▶김씨 일가 및 고위간부들의 부정부패 ▶주민들의 인권실태 ▶대한민국의 발전상 등의 외부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발제에서 김병조 국방대 교수는 ‘한국통일과정에서 탈북민의 역할’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 “통일과정에서 탈북민들은 통일주체세력으로서의 북한주민 지원자 역할과 북한주민을 잘 아는 한국인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따라서 “한국정부는 탈북민들이 북한주민과 연계망을 구축하는 것을 적극 도와주어야 하며 탈북민이 갖고 있는 북한주민 관련 정보와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정책에 반영해야하며 탈북민들이 통일정책 수립과 실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에서 활동 중인 니시오카 쯔토무 동경기독대 교수는 ‘북한 인권, 민주화, 납치, 핵 모든 것의 해결책은 자유통일이다’라는 제하의 발제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통일은 노동당 독재정권과의 통일이 아니라 북한주민들과의 통일”이라며 “통일과정에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각자로서 자유세계에 와 있는 탈북자가 북한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과 북한주민이 주체가 되어 국제사회가 환영하고 지원하는 자유통일을 이루자고 호소했다.
|
수잔 솔티 미국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김정은 정권 붕괴 후 탈북민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탈북민 여러분들이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잔인한 경험을 세상에 알렸기에 북한인권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부각했다”고 설명하며 “김정은이 탈북민의 활동을 경계하고 저지하기 위해 온갖 위협을 가하는 것은 바로 이들이 불러 올 변화에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평화적 정권 교체의 효과적 방법을 아는 사람들은 탈북민이라며 탈북단체와 탈북민을 지원하고 이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통일비용을 줄이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의 최종 목표는 북한주민의 완전한 자유와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며 이를 위해 탈북민들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문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최주활 탈북자동지회장,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부원장, 강명도 동포사랑전국협의회 대표, 유인덕 숭의동지회장,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 김태산 전 체코 합영신발공장 지배인,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탈북단체장들이 참여해 발제자들이 제시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 관련기사보기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 ▲ ⓒkona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