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참전용사들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임진각서 한국전쟁 참전 미국군 전사·실종 장병 추모식 거행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5-23 오후 3:46:41
국가보훈처는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미군 참전 기념비에서 미국군 전사·실종 장병 22명의 유가족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참전 미국군 전사·실종 장병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한국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작전 중 전사했으나 유해를 찾지 못한 다니엘 마리온 두린 상병의 여동생 브렌다 메이 롯(72)은 유족을 대표한 편지 낭독에서 “비록 그의 유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고 고인을 추모한 뒤 “한국 사람들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의 존재를 알고 있고 그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추모사에서 “생존 참전용사를 우선 고려하다 보니 추모식이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 정부와 국민은 미군 전사·실종 장병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디지털 보정으로 복원한 전사·실종 장병의 젊은 시절 사진을 유가족들에게 전하며 참전용사들의 위훈을 기렸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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