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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과 ‘식량-핵실험 유보’ 빅딜

북한, 노동당 대회 전 핵실험 계획 고의로 흘려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5-30 오전 9: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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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북한에 식량을 대폭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북한의 핵무기 실험 계획을 유보시켰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29일 베이징(北京) 소식통들을 인용한 보도에서 “중국은 북한이 지난 17일 노동당 7차 대회 때 대기 중에서 핵실험을 할 것이란 첩보를 입수하고 평양에 특사를 파견해 이런 빅딜을 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은 최근 다시 기근이 발생하자 중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식량과 생필품을 지원받기 위해 대기 중 핵실험 계획 첩보를 고의로 흘렸다”고 덧붙혔다.

 중국은 대기 중 핵실험이 북-중 국경 지역에서 실시되면 핵 재앙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협상 특사를 평양에 긴급 파견했으며 북한에 회유와 협박, 당근과 채찍을 사용했고, 북한 측은 핵실험 유보에 동의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인도적인 지원’ 명의의 식량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고 북한에 제공할 식량의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이번 북 · 중 간의 식량지원-핵실험 유보 빅딜에 대해 ‘북한의 핵 사기’라고 지칭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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