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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고조선 역사 복원, 中의 '동북공정' 무력화 단초 된다"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학술대회, 일본‧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논의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6-03 오후 4: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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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한양원)가 3일 프레스센터에서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동북아 역사왜곡 극복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윤내현 단국대 교수가 ‘고조선에 대한 바른 이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정태만 인하대 교수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비판’을 주제로, 남의현 강원대 교수가 ‘중국의 만리장성, 어디까지 갈 것인가’를 주제로, 우실하 한국 항공대 교수가 ‘최근 중국의 고고-역사관련 동향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섰다.

한양원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국사를 바르게 지킬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널리 대중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우리의 주체적인 역사의식과 단합된 힘으로 통일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konas.net

 한양원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국사를 바르게 지킬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널리 대중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우리의 주체적인 역사의식과 단합된 힘으로 통일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병환으로 인해 영상을 통해 기조강연을 한 윤내현 교수는 “한국사의 실질적인 출발점인 고조선에 대한 연구가 그간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한국사 전체를 인식하는데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며 “만주와 한반도를 아우른 고조선 역사를 바르게 복원하는 일이 중국의 동북공정을 무력화시키는 단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영상을 통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윤내현 교수▲ ⓒkonas.net

 정태만 교수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근거자료는 지금상태로도 충분하며 대응논리도 충분히 개발되어 있지만 근거자료와 논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감정대응만 할 뿐 논리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설득력 있는 논리적 대응으로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오해를 풀게 하는 것이 한일우호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남의현 교수는 “지금도 중국은 만리장성의 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고구려 장성, 요나라 금나라의 성도 장성의 개념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추세라면 장성의 길이는 앞으로 더 길어질 수 있을 것이며 중국이 이렇게 장성을 연장시켜 나가는 것은 중국의 역사 만들기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특히 만주의 역사를 중국사로 재편하는 작업과 장성 늘리기 사업은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실하 교수는 “2003년부터 시작된 ‘중화문명탐원공정’이 10년이상 지나면서 요하문명-홍산문화의 주도세력이 중화민족의 시조라는 황제족임을 정설로 만들고, 중화문명 5000년을 당당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제는 전 세계에 이를 알리는 ‘중화문명선전공정’을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따라서 “우리가 이러한 중국학계의 동향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모든 상고사는 황제족의 방계역사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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