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직무대행 박성국)는 9일 오전 서울 뚝섬 향군회관에서 2016년도 신규 장성회원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최근 전역 또는 전역을 앞둔 예비역 장성이 재향군인회 회원으로 가입됨을 환영하고 향군을 소개함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성국 회장을 비롯한 본부 국․실장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는 한미연합사령관을 끝으로 전역한 박선우(예, 육군대장) 장군을 비롯한 20명이 참석해 향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성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기간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해온 (예)장성들의 노고 치하와 향군회원 가입을 환영한 뒤 “향군이 현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향군과 향군의 업무에 더 큰 애정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군복을 입은 현역으로서의 길은 1백미터를 달리는 단거리 선수와 같은 생활이었다면 이제 군복을 벗고 나아가는 앞으로의 생활은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복을 벗은 현역으로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군, 향군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