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북핵폐기’ 100만인 서명 운동 행동화
전국 13개 시·도회 향군조직 총망라 서명운동 시작... 가두서명과 ‘코나스’ 온라인 서명 병행
향군을 비롯한 사회 원로, 보수진영이 북핵 폐기를 위한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로 유엔이 전례가 없는 강경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하고, 우리 정부 또한 개성공단 전면 운영 중단과 추가적인 독자 대북제재 조치가 이뤄지면서 북한 핵 폐지가 국제사회의 실효적 쟁점으로 대두된 시점에서 지난달 2월29일 사회 원로들을 중심으로 ‘북핵 폐기를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 본부’가 결성,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서명운동 중심에는 2006년 9월 당시 노무현 정권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조치에 반발하며 ‘한미연합사해체 반대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1000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했던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용옥 권한대행)가 위치해 있다. 향군은 3월14일부터 우선 100만 서명을 목표로 오는 6월10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향군은 중앙 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13개 시‧도회와 220개 시‧군‧구회, 그리고 산하 기업체별 임직원과 회원, 가족과 69개 참전 ‧ 친목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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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의 이번 서명활동은 전국 조직단위의 가두서명과 인터넷 온라인 서명운동을 병행한다. 특히 온라인 서명운동은 인터넷 안보 전문 매체인 ‘코나스’ 베너를 통해 직접 연계, 손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월24 서울역광장에서 ‘북핵‧장거리 미사일 도발 규탄’ 국민대회를 개최해 정부와 국회, 정치권에 북핵 폐기를 위한 주도적인 노력 촉구와 함께 북이 핵을 폐기하지 않을 경우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을 위해서도 전술핵무기의 재배치 또는 핵무장을 선언토록 강력히 촉구한 바 있는 향군은 이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어느 때보다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번 서명활동을 위해 향군본부 임직원들도 팔을 거둬 붙인다. 3월14일부터 6월10일까지 3개월 여 매주 2~3일 간 각 부서별 직원으로 조(組)를 편성해 집중역량을 기울여 서울시내 주요 지점, 사람의 왕래가 많은 서울역과 지하철 입구, 대학가 정문 등에서 전단지를 돌리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서명운동본부는 성명서를 내고 “북한 핵무기 폐기를 위한 국민적 합의를 조속히 이끌어내 남남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북한의 도발에 추호의 흔들림도 없어야 한다”며 “정치권도 대북관계를 정쟁 대상으로 삼지 말고 북핵 폐기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명운동본부의 상임대표엔 김영관 전 해군참모총장과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이종윤 목사가 추대됐고 집행위원장은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이 맡았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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