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민변의 반국가적 행위 규탄 기자회견 개최
인신구제청구권 행사에 앞서 북에 남은 12인의 가족에 대한 정치적․폭압적 행위 않겠다는 약속 받아내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6-20 오전 11:18:50
탈북자 단체들의 연합체인 ‘자유통일탈북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북한 해외근로자 12명의 인권을 빙자해 북한정권의 대남전략을 수행하고 있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20일 오후 3시 서초동 민변 사무실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 8일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근무하다 탈북한 종업원들에 대해 북한이 대한민국 정보당국의 기획적인 납치라고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민변이 이러한 대남선전에 발맞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해외근로자 12인에 대한 인신구제청구권을 제기한 것은 북한 해외근로자의 인권을 빌미로 김정은 독재정권의 대변인 역할을 자청하겠다는 계획적인 종북활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일 해외근로자 12인이 법정에서 자신들의 자유의사로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다고 선언한다면 북한에 남아있는 그들 가족들의 안전을 누가 책임지느냐고 강변하면서, 민변이 해외 근로자 12인의 자유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인신구제청구권을 행사하려면 그보다 먼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 남아있는 12인의 가족에 대한 그 어떤 정치적, 폭압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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