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미사일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한반도 평화, 민생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北 위해서도 좋을 것" 충고
22일 북한이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잇따라 발사한 것과 관련,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규탄의 입장을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르면 모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 대변인은 “북한은 늘상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한반도 평화라든지 민생을 위해서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북한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충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5시58분과 8시5분쯤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잇따라 발사했다. 이날 발사된 첫 미사일은 약 150㎞를 비행한 뒤 공중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약 40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져 한·미 당국이 성공 여부에 대해 추가 정밀 분석 중이다.
한편, 정 대변인은 지난 4월 중국 내 북한식당 여종업원 12명의 집단 탈북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에 대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비판과 관련, “의미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총선을 떠나 그 사람들이 4월7일에 입국한 사실 자체가 대북제재 국면에서 집단적으로, 또 같은 동료들끼리, 젊은 사람들이 탈북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이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정부가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나온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정부의 발표가 아니다”라며 “그들의 신변보장과 북에 있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여러가지 것들을 고려해서 비공개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확인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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