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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올해 안 北 구금 문제 및 이산가족 문제 보고서 발표”

개소 1주년…북한 여성인권, 해외파견 노동자, 강제 실종 등 대책 마련위해 동분서주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6-24 오후 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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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 폴슨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장이 2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개소 1주년 기념 세미나' 축사에서 “올해 중 북한 구금제도의 인권침해 문제를 다루는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층 인터뷰와 문서 자료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미결구금 관련 법적, 제도적 기반의 중대한 취약점을 조명하고 구류된 주민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결구금이란 범죄 혐의를 받는 사람의 증거 인멸과 도주 등을 막고자 재판 확정 판결이 나기 전에 구금하는 것을 가리킨다.

 폴슨 소장은 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는 6·25 전쟁, 북한의 납치행위, 탈북 등으로 가족과 헤어진 사람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인권 관점에서 조명한 이산가족 문제를 다룬 보고서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폴슨 소장은 “북한인권사무소는 긴 여정의 첫걸음을 이제 겨우 뗀 상태”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사무소는 북한의 여성 차별, 해외 파견 노동자 인권, 강제로 인한 실종 등에 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다”고 강조했다.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는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권고에 따라 북한의 인권침해 실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위한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작년 6월 23일 문을 열었다. 사무소는 올해 2월부터는 탈북민을 상대로 인터뷰하며 북한의 인권 범죄를 조사해왔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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