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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사드 배치, 불가피하고 적절한 조치"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근거 없는 사드괴담이나 남남갈등 유발, 절대로 안 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7-11 오후 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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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은 11일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불가피하고 적절한 조치”라며 적극 지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 위협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려면 사드 배치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미래를 수호하기 위한 자기 방어적 결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사드의 배치 지역 발표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반발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사안의 중요성에 비추어 지역 이기주의의 난맥상은 없어야 한다”며 “국가의 안보와 군사적 판단만이 유일한 판단 근거야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진석 원내대표는 “사드배치는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중대한 결단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저지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 핵문제는 가장 전략적이고 주권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 위장된 평화로 대한민국을 지킬 수는 없는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사드배치는 한미동맹 강화라는 가장 전략적이고 주권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영우 위원장은 “사드는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 영토에 떨어지기 전에 요격해서 피해를 막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라며 “현재 배치되어있는 다른 미사일 요격체계와 함께 운영된다면 그 요격확률을 매우 높여준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근거 없는 사드괴담이나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드의 도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 영토에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다. 그것은 우리가 더 잘 살고 좀 못살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느냐 죽느냐 즉, 생사가 달린 문제”라며 “이런 생과 사의 문제를 마치 미국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중국 선택할 것인가의 외교문제로 끌고 가는 것은 매우 잘못된 방향”이라고 일축했다.

 사드 도입과 관련한 중국의 반대에 대해서도, 김 비대위원은 “우리 집에 들어올지도 모를 도둑을 막기 위해 우리 집 대문 앞만 촬영하는 CCTV를 설치하는데 왜 옆집 동의가 필요한 것인가”라며 “중국이 무조건 우리의 사드배치가 안된다고 하는 논리는 또 다른 중국의 패권주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 정부의 사드도입 발표 바로 다음 날, 시위라도 하듯이 동해상에서 잠수함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이렇게 미사일을 쏘고 있는데 우리가 아무런 대비도 안한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 아니겠는가”라며 “중국은 사드배치를 비판하며 외교 갈등으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실험을 포기하도록 설득 하는 일이 먼저”라고 일갈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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