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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중, 사드 배치 결정 후 첫 만남... “中, 배치중단 . 韓, 자위적 방어조치”

中, ‘北 비핵화 원칙 · 안보리 결의 엄격한 이행의지’ 재확인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7-25 오전 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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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현지시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ASEAN)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방문한 라오스 비엔티안 호텔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최근 한국 측의 행위는 쌍방(양국)의 호상(상호) 신뢰의 기초에 해를 끼쳤으며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가 동료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미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중관계를 수호하기 위해서 한국 측이 “어떤 실질적 행동을 취할지에 대해 들어보려고 한다”고 우리의 입장을 요구했다.

 왕 부장이 ‘실질적인 행동’을 언급한 것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프로세스를 중단할 것을 사실상 요구한 것으로 사드 배치 프로세스가 한중 양자관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윤병세 장관은 “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 조치로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결정했으며 이는 책임 있는 정부로서 당연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장관은 또 사드가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점 등 우리의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사드 배치가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왜 해치지 않는지에 대해 상세하고 당당하게 설명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어 ‘장작불을 빼면 물을 식힐 수 있고, 풀을 뽑아 없애려면 그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인 ‘추신지불(抽薪止沸), 전초제근(剪草除根)’을 인용하며 문제의 근원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고사성어 ‘봉산개도 우수탑교’(逢山開道 遇水搭橋·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를 들며 ‘양국이 여러 도전에 직면할 수 있지만 특정 사안으로 관계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그러나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안보리 대북결의 2270호의 엄격한 이행 의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소개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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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전사(kwon3890)   

    우리나라가 이렇게 나뉘게 된것이 누구탓인데..... 아무리 자신들이 대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질지라도 우리에게 요구할 입장은 아니라고 본다.

    2016-07-25 오후 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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