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발사한 북한 탄도 미사일은 노동미사일
日 EEZ에 낙하, 주변국 타격야욕 노골적으로 드러내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8-03 오후 1:42:54
북한이 3일 오전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노동미사일로 파악됐다. 애초 1발 아닌 2발을 발사했으나 1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으며, 나머지 1발은 1천㎞가량 비행해 일본 아키타(秋田)현 오가(男鹿)반도 서쪽 250㎞ 지점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의 EEZ에 낙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낙하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북한이 실전 배치한 노동미사일의 최대 비행 거리는 1천300㎞이다. 이번에 최대 비행 거리에 근접하도록 발사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주일미군 기지 등 주변국에 대한 타격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우리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이행되는 가운데 또다시 유엔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규탄한 뒤 “향후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우리 항구와 비행장 등 대한민국 곳곳을 겨냥함은 물론, 주변국까지도 타격할 수 있다는 도발 의지와 야욕을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현재 동·서해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해 미사일을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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