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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 능력 보유한 군사대국 전열에 들어섰다."

북한, SLBM 시험발사성공에 흥분... 미국의 핵 패권에 맞설 수단 다 갖췄다.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8-25 오전 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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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4일 SLBM 발사를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오늘 발사한 탄도탄의 시험 결과를 통하여 우리가 핵공격 능력을 완벽하게 보유한 군사대국의 전열에 당당히 들어섰다는 것이 현실로 증명됐다”며 “이번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 발사는 성공 중의 성공, 승리 중의 승리”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 25일 보도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김정은은 이어 “예고 없이 부닥칠 수 있는 미제와의 전면 전쟁, 핵전쟁에 대비하여 국방과학 부문에서 핵무기 병기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는 동시에 그 운반수단 개발에 총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엄중 경고하면서 “이제는 미국의 핵 패권에 맞설 수 있는 실질적 수단을 다 갖춘 조건에서 일단 기회만 조성되면 우리 인민은 정의의 핵 마치(망치)로 폭제의 핵을 무자비하게 내려쳐 부정의의 못이 다시는 솟아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 “최대발사심도에서 고각발사체제로 진행됐으며 탄도탄 냉발사체계의 안전성과 대출력 고체발동기(엔진)의 시동특성, 출수 후 비행시 탄도탄의 계단별 비행동력학적 특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단열분리체계와 조종 및 유도체계들의 믿음성, 재돌입 전투부의 명중 정확도를 비롯한 탄도탄의 핵심기술 지표들이 작전적 요구에 완전히 도달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5월 전략잠수함 탄도탄의 수중사출시험을 성공시키고 불과 1년도 못되는 기간에 비행시험 단계에 진입하는 빠른 개발속도를 과시한데 이어 오늘 보다 높은 단계의 탄도탄 수중시험 발사에서 성공함으로써 우리의 핵 무력 고도화에서 커다란 군사적 진보를 이룩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탄도탄 수중시험 발사는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고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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