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통일, 北에 핵무기 포기 촉구 … 새로운 기회 얻을 것
‘핵 없는 세상’ 주제 국제회의 기조발언 … “북한, 핵 포기 카자흐스탄 ‘타산지석’ 삼아야”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8-29 오후 4:21:37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핵 없는 세상 만들기’ 국제회의 기조발언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새로운 기회가 제공될 것이며, 한국은 평화와 번영을 향한 북한의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날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1세기 들어 네 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고 최근에는 추가 핵실험을 하겠다는 위협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 세계가 굳건히 힘을 모아 북한이 핵개발 야망을 포기하도록 압박해야 한다”는 홍 장관의 연설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홍 장관은 또 “카자흐스탄은 핵 실험장을 폐쇄했을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제거해 결과적으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었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중앙아시아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하며 “북한 정권은 자신들이 민족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우리 후손들이 밝은 미래를 영위해야 할 영토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카자흐스탄 정부 초청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해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확인하고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카자흐스탄이 구소련 최대 핵 실험장이었던 자국 동북부 ‘세미팔라틴스크’ 실험장 폐쇄 25주년과 유엔 ‘핵실험 반대의 날’을 맞아 주최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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