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핵실험장 인근 풍계리 지진과 관련 NSC 소집
군 당국, 북한 핵실험 초기대응반 운영...외교부와 국회 국방위도 긴급 회의 소집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9-09 오전 10:48:42
핵실험장이 위치한 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5.0 지진이 9일 오전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북한이 제5차 핵실험을 감행했을 것으로 보고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연다고 밝혔다.
현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 당국은 오전 9시 50분께 국방부 및 합참 북한 핵실험 초기대응반을 소집, 운영에 들어갔다.
외교부도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외교 경로로 연락을 취해가며 구체적인 정보를 모으는 한편, 유엔 차원의 대응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회 국방위원회도 이날 오후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국방부와 군 관계자들로부터 현안보고를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지진의 진앙은 핵실험장이 위치한 풍계리 인근으로, 지난 1월 4차 핵실험이 진행됐던 곳과 동일한 지역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했다면 지난 1월 6일 이후 8개월여만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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