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공동 참배
이순진 합참, 북 핵·미사일 위협 거뜬히 극복... 던포드 의장 부친에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Korean War Veterans Memorial)에서 공동으로 헌화한 후 묵념하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한·미 양국 합참의장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공동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헌화식에는 양측 군 인사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들도 참석했다.
이 의장은 헌화 후 참전용사들에게 “66년 전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는 밀알이 됐다”며 “여러분들의 헌신과 피땀으로 만들어진 한미동맹의 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거뜬히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성원이 한미동맹의 힘”이라며 “한미동맹을 위해 항상 성원하고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인 던포드 미 합참의장의 부친(86)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메달은 던포드 의장이 대신 받았다. 미 해병 출신인 던포드 의장 부친은 한국전에서 인천 상륙작전 등에 참전했다.
던포드 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이 의장은 12일에는 미국의 핵무기와 미사일방어체계 운용을 담당하는 전략사령부를 찾아 세실 헤이니 사령관과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날 제41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회의를 열어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군사대비태세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14일(현지시간)에는 던포드 의장, 가와노 가쓰도시(河野克俊) 일본 통합막료장과 함께 한·미·일 3국 합참의장 회의를 열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3국의 군사적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