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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 미사일 발사, 국제사회 책무 심각히 위반

안보리, 언론성명 … ‘중대한 추가조치’ 경고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10-18 오전 9: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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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안보리 15개 이사국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비공개 긴급회의에서 지난주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고 도발을 비난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안보리의 언론성명은 올해 들어 이번이 11번째다.
 

 안보리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최근 실패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에서의 책무를 심각히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활동이 북한의 핵무기 운반체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점에서 이를 개탄한다"면서"북한이 안보리의 거듭된 성명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이번 발사를 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 "핵실험을 포함해 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는 더 이상의 행동을 중단하고 이들 결의에 따른 책무를 완전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에는 이 외에도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대화를 통해 평화적이고 포괄적으로 (상황을) 해결하려는 안보리 이사국 및 유엔 회원국들의 노력을 환영한다"는 문구와 함께 전체 유엔 회원국들에게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라 지난 3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취한 구체적 조치를 유엔에 가능한 한 조속히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북한은 지난 15일 오후 12시 33분께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중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성명은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하나인 미국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올해 초 4차 핵실험 후 역대 최강으로 평가되는 대북 제재 2270호를 시행 중인 안보리는 북한의 9월 5차 핵실험 후 이보다 더 강력한 수위의 새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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