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주년 태국군 한국전 출정기념식... 푸미폰 국왕 조의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참전 결정내린 푸미폰 국왕 공식 조문...태국 정부와 참전용사에게 감사와 위로 인사
21일 제66주년 태국군 한국전 출정기념행사가 태국 현지 부대에서 열린다. 또 이날 출정식에는 정부 대표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태국 정부와 참전용사에게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
이날 행사는 태국 촌부리 참전21연대에서 열리며, 국왕대리인, 쁘라윳 찬오차 총리, 쁘라윗 웡쑤완 국방장관 등 태국 주요인사와 각 군 사령관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박승춘 보훈처장은 한국전 참전당시 2진 대대장 프라윳 소장(99세)을 비롯해 참전용사 3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참전21연대(대령 아마릿)에 감사패를 수여한다.
태국의 한국전 참전결정은 지난 10월 13일 서거한 푸미폰 국왕이 1950년 대관식 이후 국왕으로서 내린 첫 번째 결정이었다. 따라서, 이번 출정기념식은 국왕 추모의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박승춘 처장은 기념행사 후, 방콕 에메랄드 사원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를 방문해 푸미폰 국왕에 대한 공식 조문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처장은 이번 태국 방문기간 중 태국 보훈처(육군 대장 암낫)를 방문해 국왕 서거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2018년 한-태 수교 60주년을 맞아 혈맹을 바탕으로 양국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방콕 람인트라 지역의 한국전참전용사 마을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신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참전용사회관에서 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 수여행사를 개최한다.
박 처장의 이번 방문과 관련, 보훈처 관계자는 “태국 국왕 서거 이후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이 처음으로 방문하여 조의를 표명하고, 한국전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양국 간의 보훈정책 발전을 논의함으로써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국가로서의 위상과 격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태국 왕실은 참전 21연대에서 ‘태국군 한국전 출정기념행사’를 개최해 참전용사를 추모해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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