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도발 위협 강력 규탄 … 단호한 응징 경고
북한, 새 대북제재 후 도발 위협 고조 … “남조선 것들 쓸어버리겠다”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12-02 오전 8:51:40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포사격 훈련을 지도하며 “남조선 것들을 쓸어버리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우리 군은 북한군의 우리 영토에 대한 타격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며, 만약 적이 도발할 경우 우리 군의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어제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원산지역 해안에서 장사정포를 포함한 대규모 화포를 동원해 화력타격 연습을 실시했다”면서 “어제 화력타격 연습 시에 우리 ‘서북도서와 수도권을 쓸어버리겠다’고 운운하는 등 군사적 도발 위협과 긴장을 지속적으로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데 이어 “김정은이 지난 11월부터 서북도서를 비롯해 8차례에 걸쳐 군부대를 방문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 채택 직후에 백령도와 연평도, 서울을 겨냥한 북한군의 포병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정은은 훈련을 지도하며 “첫 타격에 남조선 것들의 대응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고 그래도 단말마적으로 발악하는 놈들이 있다면 아우성칠 놈, 비명 지를 놈도 없이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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