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차제에 친북.좌익세력도 진상규명하자"
Written by. 김철
입력 : 2004-08-19 오후 1:00:00
박 대표는 19일 오전 당 상임운영위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과거 역사적인 것을 다 짚어보고 어떤 것이 문제인가를 알아 보기 위해 중립적인 학자들로 과거사를 짚어보는 게 어떻겠나 제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일제시대에 적극적인 친일행위를 한 사람이 누구이고,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가 누구인지 ▲전쟁 때 해방후에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대립할 때 우리의 선택이 옳았던 것인지 ▲나라를 6.25 침략에서 지켜내고 공산당의 만행으로 인해 피해입었던 사람이 누구인지 ▲4.19 혁명이 일어나게 될 지경까지 이르도록 한 부정부패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 ▲5.16 산업화 이후 공과 과는 무엇인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대립했던 시대에 누가 국가안보를 지켜내고 위협했는지, 그 과정에서 피해를 본 사람은 누구인지를 공정하게 규명해보자"고 말했다.
박 대표의 이같은 주장은 현재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 및 정부가 추진중인 과거사 진상규명이 친일-유신 부역행위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데 대해, 조사대상을 해방직후 이념충돌기에 좌익에 섰던 인사들로까지 확대하자는 맞불작전이다.
특히 이런 역제안은 지난 대선때 논란이 됐던 노무현대통령 장인의 해방공간에서의 역할 및 일부 여권실세들의 좌익 가족사 등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정치권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논란이 일것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박 대표가 이런 제안을 함으로써 국내에서 진보-보수세력간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해방공간에서 목격됐던 이념격돌 양상이 재연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조사위원, 공산당 경력 등도 검증 받아야"
박 대표는 이날 과거사 진상 규명의 전제로 진상조사단의 중립성과 객관성 확보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여당에서 추진하는 친일진상규명법의 개정안에 "친일행위를 조사하는 사람의 자격기준이 아무것도 없고 위원장이 아무나 임명할 수 있다"며 "전문적 지식과 과거 공산당 경력 같은 것은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어 "과거가 어떤지도 모르는 사람이 아무나 국가기밀을 들쳐볼 수 없다"며 "경력, 중립성, 전문적 지식 등을 모두 국민들이 검증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박 대표 제안은 최근 국가정보원 등이 추진하고 있는 진상위 조사위원회에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한 제동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돼, 앞으로 시민단체 등과의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여권의 친일진상조사에 역공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발끈하고 나섰다.
"이번 기회에 과거역사를 다 짚어보자"며, 과거사 진상 조사대상을 친일-유신세력에 국한하지 말고, 친북-좌익 인사로까지 확장하자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것은 노무현대통령 장인문제를 비롯해 일부 여권실세의 해방공간에서의 친북.좌익 가족사를 겨냥한 반격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의 공세적 역제안이 앞으로 정치권과 사회전반에 커다란 이념논쟁을 불러올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차제에 해방직후 등 과거 역사 다 짚어보자"
|
박 대표는 "▲일제시대에 적극적인 친일행위를 한 사람이 누구이고,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가 누구인지 ▲전쟁 때 해방후에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대립할 때 우리의 선택이 옳았던 것인지 ▲나라를 6.25 침략에서 지켜내고 공산당의 만행으로 인해 피해입었던 사람이 누구인지 ▲4.19 혁명이 일어나게 될 지경까지 이르도록 한 부정부패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 ▲5.16 산업화 이후 공과 과는 무엇인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대립했던 시대에 누가 국가안보를 지켜내고 위협했는지, 그 과정에서 피해를 본 사람은 누구인지를 공정하게 규명해보자"고 말했다.
박 대표의 이같은 주장은 현재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 및 정부가 추진중인 과거사 진상규명이 친일-유신 부역행위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데 대해, 조사대상을 해방직후 이념충돌기에 좌익에 섰던 인사들로까지 확대하자는 맞불작전이다.
특히 이런 역제안은 지난 대선때 논란이 됐던 노무현대통령 장인의 해방공간에서의 역할 및 일부 여권실세들의 좌익 가족사 등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정치권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논란이 일것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박 대표가 이런 제안을 함으로써 국내에서 진보-보수세력간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해방공간에서 목격됐던 이념격돌 양상이 재연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조사위원, 공산당 경력 등도 검증 받아야"
박 대표는 이날 과거사 진상 규명의 전제로 진상조사단의 중립성과 객관성 확보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여당에서 추진하는 친일진상규명법의 개정안에 "친일행위를 조사하는 사람의 자격기준이 아무것도 없고 위원장이 아무나 임명할 수 있다"며 "전문적 지식과 과거 공산당 경력 같은 것은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어 "과거가 어떤지도 모르는 사람이 아무나 국가기밀을 들쳐볼 수 없다"며 "경력, 중립성, 전문적 지식 등을 모두 국민들이 검증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박 대표 제안은 최근 국가정보원 등이 추진하고 있는 진상위 조사위원회에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한 제동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돼, 앞으로 시민단체 등과의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이날 "노 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제안한 국회 과거사특위 문제는 수용할 수 없고 국가적 차원에서는 논의할 수 있다"며 "정치적으로 나가면 중국 문화혁명과 같다. 지금 홍위병이 움직이고 있고 그 1차적 피해는 신기남(辛基南) 의장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konas)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